홍천 공작산 철쭉과 멋진 숲을 만나고 왔습니다. 운해를 보고 싶은 분들은 가을이나 겨울에 오시기 바라며 자연 속에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홍천 공작산
홍천 공작산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공작산은 가을에서겨울이면 운해가 아름다운 산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100대 명산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 그런 산은 아닙니다. 사람의 발길이 별로 없어서인지 정말 쓰레기도 없고 산새소리와 우거진 숲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산세의 아름다움 때문에 공작산 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홍천 공작산 정보
1. 주차정보(주차무료)
- 주차장은 10대정도 가능하지만 손님이 없어 여유롭게 사용하였습니다.
- 주차장을 이용하실분들은 공작현 주차장이라고 네비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2. 화장실
- 한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자여자 화장실이 하나씩입니다. 비유가 약하신 분들은 패스. 관리하는 분이 계셔서 생각보다 사용할만합니다. 걸어서 5분 정도 이동을 하면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3. 높이, 코스(거리)
- 정상높이 887m (시작 높이 505m) 반이상은 차를 타고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거리 : 왕복 5.4km
- 소요시간 : 4시간 (사람마다 다름, 등린이 기준)
4. 등산후 먼지떨이가 있습니다. 관리실도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등산시작 등산로
오솔길을 따라 가는 기분으로 시작을 합니다.
대부분 길이 좁아 두 명이 나란히 걷기는 힘이 듭니다. 경사가 있는 편이고 s 자길을 걷는 기분입니다. 평지가 나왔다가 오르막이 나오고 또 내리막이 있다가 평지가 나오는 식의 길을 걷다 보면 가는 길에 뱀도 만나고 다람쥐도 만난 등산이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지 뱀을 보내요.
나무가 울창하고 쭉쭉 뻗은게 장관을 이룹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많았으며 나무사이로 부는 바람이 시원한 게 너무 좋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전경을 볼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이런 길도 3번 나옵니다.
암벽을 오르는 길이 3번정도 있습니다. 이제 정상에 거의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란 밧줄이 있는 건 처음 봤는데 위험한 구간에는 이처럼 노란 밧줄이 있다고 합니다. 길이 좁아서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지방산이라 그런지 푸릇 푸릇 합니다. 산과 강이 둘러 싸인 모습이 절정을 이룹니다. 겨울에는 조금 위험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정상석은 멋드러 지게 있습니다. 풍경또한 멋지고 철쭉 군락지가 있어서 이쁘게 핀 철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 높이에 따라 철쭉이 피는 시기가 달라 보였습니다. 아래 부분은 폈다가 꽃이 떨어졌는데 정상 부분에는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철쭉 만발한 걸 보려면 4월 말에 올라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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