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시작한 취미 /겨울 먹방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음식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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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40대에 시작한 취미 /겨울 먹방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음식 소개입니다

by 40대에 시작한취미 2022. 3. 23.

이번 캠핑은 그냥 먹방입니다. 먹고 놀고 오는 거라 캠핑장 소개 그런 거 없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고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에 뭔가 탈출구를 찾은 거라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좋은 캠핑용품을 원하겠지만 저는 그리 좋은 장비는 없습니다. 즐길 정도면 되니까요


캠핑 시작은

캠핑을 시작하는걸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 살림에 조금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접근하기가 쉬워집니다.

우선 캠핑을 누구와 할 것인가? 가족과 할것인가 아니면 나 혼자 할것인가? 인원수가 적을수록 필요한 물품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텐트가 작아질 것이며 이불이나 식기가 줄어듭니다

 

저는 가족과 시작하였다가 지금은 아들과 미니멀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들마저 안 간다고 하면 짐은 더 줄어들겠죠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을 나열해 볼까요

우선 텐트가 필요합니다. 텐트 안에 매트를 하나 깔아주고 이불이나 침낭이 있어야겠죠. 베개도 있으면 좋고 랜턴이 있어야 합니다.  어둠이 오면 이건 필수이입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을 위해 테이블과 의자 타프도 있으면 유용합니다. 밥을 먹으려면 식기도 필요하고 버너 코펠 물통 등등

이것저것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야생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펜션을 이용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래도 난 가족을 위해 하겠다. 아님 난 야생을 무지 좋아한다. 이런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캠핑의 최고는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번 캠핑의 모토를 먹방으로 정하고 소고기와 햄 새우 돼지갈비 장어를 준비했습니다.

낮부터 먹기 시작한 음식들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는군요

 

소고기 햄
소고기와 햄

 

소기기는 장작을 이용해서 숯불에 구웠고 고기가 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 대신 불판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요.  이제 새우를 먹을 시간입니다. 

 

삶은 새우
삶은새우

 

 

새우도 구워 먹을까 하다가 구우면 버리는 게 반이라서 오늘은 삶아서 먹어봅니다. 

중간중간 장어도 구워서  먹어 봅니다. 장어는 굽는 즉시 사라집니다. 역시 장어가 최고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돼지갈비.

 

돼지갈비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그리들에 구워봅니다. 달달하니 아이들도 좋아라 합니다. 역시 되지갈비는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만원짜리 포장 돼지 갈비는 비추입니다.

 

 

소고기
소고기

 

역시 야외에서 먹는 고기는 일품입니다. 하루 종일 먹고 또 먹고 해 보지만 음식이 많이 남네요.  남는 건 집에 가서 먹어야 하는데 이 맛은 안 날 것 같네요.

 

 

캠핑먹방
캠핑먹방

 

이런 게 캠핑이 주는 즐거움 아닐까요.  이제 점점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캠핑난로가 아직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봄이 오면 삼겹살 들고 캠핑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날씨가 풀리면 다시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40대가 넘어서 가진 취미 힘들 기는 하지만 즐겁습니다.

 

주말마다 비가 와서 취미활동을 못해 아쉽지만 날이 좋아지면 어디든 달려 나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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